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올해 G20 의장국 수임에 따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주재하며, 19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아프리카연합(AU)을 포함해 최대 21명의 재무장관과 21명의 중앙은행 총재가 모인다.

세계 성장·부채·불균형이 핵심 의제로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성장정책, 통화정책, 국가부채, 글로벌 불균형, 금융문해력·금융사기 대응 등이 중점 논의된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금융·헬스케어·제조업·디지털자산 등 민간부문 인사를 초청해 회원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와 대담·질의응답도 진행한다.

베선트 장관은 회의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 성장을 되살려 이를 행정부 의제의 중심에 놓은 것처럼, 우리도 올해 G20 재무트랙 의장국으로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동일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며 "더 강한 성장은 가능할 뿐 아니라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애슈빌 회의는 지난 4월 워싱턴DC 회의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오는 10월 태국 방콕 회의를 거쳐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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