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4.5%를 밑도는 수치로,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이다. 중국 정부가 공식 성장 목표치를 다시 제시한 이후 처음으로 목표 범위(4.5~5.0%)를 하회했다.
산업생산은 호조, 부동산·투자는 부진
1~6월 상반기 누적 성장률은 4.7%를 기록했다. 6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3% 늘어 시장 예상치(4.7%)를 웃돌았지만, 상반기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5.7% 감소해 예상치(-4.9%)보다 부진했다. 특히 부동산 개발투자는 18% 급감하며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았다.
마오성융 국가통계국 부국장은 기자들과 만나 "상반기 국민경제는 전반적으로 적정한 범위 내에서 운영됐다"면서도 세계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 "공급은 강하고 수요는 약한 불균형이 여전히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번 성장률 둔화는 미국의 관세 압박과 중동發 정세 불안이 겹치며 수출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나온 결과로, 중국 당국의 추가 부양책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료
- https://www.cnn.com/2026/07/14/business/china-q2-gdp-export-economy-intl-hnk
- https://www.npr.org/2026/07/15/g-s1-133672/chinas-economy-grows-4-3-in-q2-slowest-since-late-2022
- https://www.scmp.com/economy/economic-indicators/article/3360592/china-reports-43-gdp-growth-second-quarter-falling-short-expectations
- https://www.cnbc.com/2026/07/15/china-gdp-retail-sales-investment-june-.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