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를 스윕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을 달렸다.

선발 등판한 2년차 우완 박시원(LG)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이닝을 채움과 동시에 첫 승을 따냈다. 투구수는 74개였다. 4회 1사 1·2루 위기에서 세베리노와 조수행을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두산은 에이스 곽빈의 등판 일정을 하루 앞당기는 승부수를 던졌다. 곽빈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4안타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결승타는 오스틴 딘의 시즌 36호 홈런

경기의 유일한 득점은 4회 나왔다. LG 오스틴 딘이 곽빈의 시속 157㎞ 직구를 받아쳐 시즌 36호 솔로 홈런을 쳤다. 두산은 4회 2사 1·3루, 8회 1사 1·3루의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이번 스윕으로 두산은 5위로 밀려났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차출로 곽빈 등 선발투수 전력 이탈까지 앞두고 있어 5강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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