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가 21일 대검찰청과 경찰청을 잇따라 방문해 수사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18일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2명 중 이태한 전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검사를 특검으로 임명했다.
이 특검은 이날 대검을 찾아 "수사 협조 차원에서 파견을 요청할 검사 20명의 명단을 대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 능력과 의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분들로 명단을 작성했다"며 "현재 검경 합동수사본부 인력이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업무량이 많아 지쳐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특검은 이날 오후 경찰청도 방문해 청장 직무대행과 국가수사본부장을 면담했다.
수사팀은 최대 166명, 기간은 최장 150일이다
특검팀은 특별검사 1명, 특검보 5명, 파견검사 20명 등을 포함해 최대 166명 규모로 꾸려진다. 수사 기간은 최장 150일이다. 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해 투표율 집계 조작 의혹, 선관위 관계자의 외유성 출장과 부정 채용·승진 특혜 의혹 등 12개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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