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집중되면서 인명 피해와 시설 손상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 영주에서는 급류에 휩쓸린 70대 남성이 실종된 상태다.

피해는 장마전선이 통과하는 중부지방 일대에서 두드러진다. 충북 청주 지역 학교들이 침수로 인한 휴교 조치를 취했으며,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에서 특히 강한 강우가 집중됐다. 이 지역들에선 시간당 최대 80㎜의 강한 비가 내려 토사유출과 도로 침수 등 다양한 피해를 초래했다.

기상당국은 정체전선이 중부지방 상층부를 통과하면서 국지성 호우를 동반한 강한 강우대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 200㎜를 초과하는 누적 강우가 기록되면서 재해 위험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