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차기 당대표 적합도는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지표조사(NBS)가 31일 공개한 7월 5주차 조사 결과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보면 순위가 바뀐다. 김민석 후보가 34%로 가장 높았고 정청래 후보 29%, 송영길 후보 9%가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 중 태도를 유보한 응답은 54%에 달했다.

민심과 당심이 엇갈린 구도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당원 비중이 높은 지지층 조사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오면서 이달 1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심'과 '당심'이 엇갈리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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