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개최할 예정인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겨냥해 "세금 폭탄을 정당화하기 위한 '답정너 토론회'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이 제시한 의제는 적정 보유세 수준, 다주택자 차등 과세, 초고가 주택 기준 등 하나같이 '어떻게 하면 세금을 더 걷을 것인가'에 맞춰져 있다"며 "선택지는 여러 개인 척하지만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진정 묻고 싶은 것은 도대체 언제까지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 정책 실패를 메우려 하느냐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을 기만하는 부동산 대토론회 쇼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실패한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과 전월세 시장을 망가뜨린 책임부터 인정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것이 대통령의 최소한의 도리"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에 앞서 14일부터 16일까지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재정경제부가 각각 공급·금융·세제를 주제로 사전 공개토론회를 열고, 23일 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종합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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