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제 경제적 압박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고 밝혀 이란과의 전쟁이 군사작전에서 경제 제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같은 날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새 대이란 제재 세부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베선트 “역사상 가장 강력한 봉쇄와 고립”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봉쇄를 하고 있고, 이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이는 원투 펀치가 될 것이고, 이란에서 효과를 발휘해 이 정권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산 원유의 상당량을 사들이는 중국을 겨냥해 “이제 우리 동맹과 세계 각국이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며 협조를 압박했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이란 상선 출입을 봉쇄해왔으며, 이날 기준 봉쇄 대상 선박은 67척에 달했다. 이란은 미국의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응이 “파괴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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