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윤상현)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출석시켜 3차이자 마지막 청문회를 열었다.
여야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보관된 투표지 약 247만장의 재검표 시기와 방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국정조사를 한 달 연장한 이유는 올림픽공원 재검표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고, 같은 당 양부남 의원은 "특검에는 재검표 권한이 없고 국조특위에서 진행하는 재검표만 국민에게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국민의힘은 시종일관 특검과 연계해 공개 검증하자고 했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최보윤 의원은 "재검표가 보여주기식 행사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국민의 의구심을 풀기 위해 하루빨리 재검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야는 지난달 30일 8월 18일 재검표를 잠정 합의했으나 세부 방식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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