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일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84.03포인트(2.52%) 오른 7475.9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43.43포인트(5.47%) 급등한 837.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3.57% 오른 7552.49로 출발해 장중 한때 7700선을 회복했다. 낮 12시54분께는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도 장중 6.53%까지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함께 발동돼 코스피·코스닥이 동반 사이드카를 기록했다.

마이크론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반도체 투심을 되돌렸다

이날 급등은 메타의 자체 인공지능(AI) 칩 양산 계획과 마이크론의 미국 내 약 2500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이 알려지며 AI 투자 둔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1조13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27억원, 32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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