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발 메모리 수요 폭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냈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28일 마감한 2026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414억6000만달러(약 59조7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46%, 직전 분기 대비 74% 증가한 수치로, 5개 분기 연속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같은 기간 국제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282억4000만달러, 희석주당순이익(EPS)은 24.67달러였다. 매출총이익률은 84.6%로 집계됐다.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6~8월) 매출을 500억달러(±10억달러) 안팎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434억5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 발표 이후 마이크론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14.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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