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19일(현지시간) 아흐레째 공습을 주고받으며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 서비스요원 한 명이 추가로 숨진 데 따른 보복 공격이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최근 요르단과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을 미사일·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미군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CNN과 알자지라가 전했다. 이란은 최근 며칠 새 공격 대상을 7개국으로 확대했고, 미국도 이란의 도로·터널·철도·항만 시설까지 타격 범위를 넓혔다.

협상 틀 사실상 붕괴, 유가는 3% 급등

지난달 체결된 60일 평화협상 양해각서(MoU)는 사실상 파기 수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튀르키예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란과의 MoU가 "끝났다"고 말한 바 있다. 19일 브렌트유는 3% 오른 배럴당 90.78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3% 가까이 오른 84.8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내 휘발유 평균 가격도 갤런당 3.992달러로, 개전 전보다 34%가량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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