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이 2일(현지시간) 3.5세대 리튬세라믹 전고체 배터리(LCB)의 양산을 대만 기가급(Giga-level) 생산라인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배터리의 무게당 에너지밀도는 381Wh/kg, 부피당 에너지밀도는 903Wh/L이며, 대형 셀 용량은 185.4Ah다.

독일 인증기관 TUV가 제3자 검증을 진행했다. UL솔루션스는 진공 상태에서 섭씨 120도로 6시간 가열해도 무게 손실이 0.05% 미만이라는 결과를 근거로 이 제품을 중국 국가표준 GB/T 43568-2026에 따른 완전 고체 배터리로 분류했다.

프롤로지움은 2013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래 세 세대에 걸쳐 누적 240만개 이상의 셀을 출하했다. 북미 완성차 3사 중 한 곳에는 90만개 이상의 셀을 공급해 175건 이상의 재주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생산 거점을 대만에서 프랑스로 확대했고 북미 현지 생산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완전 무기물 전해질을 적용한 4세대 배터리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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