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제3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하반기에는 본격화하는 경제 대전환을 보다 가속해서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길을 더욱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일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처음 배석했다.

상반기 수출 호조 속 성장 목표 제시

이 대통령은 "올 상반기 수출이 5000억달러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도체가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다른 품목들의 수출도 전년보다 16%나 늘어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 무역 4강 진입도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격차·초혁신 성장동력 육성으로 잠재성장률을 3%까지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물가·부동산 안정도 주문

대통령은 "국민 삶과 직결된 물가와 부동산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하반기에 우리가 어떤 성과를 만드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 30년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도 국무회의 상시 배석 대상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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