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 첫 대진이 프랑스와 스페인으로 확정됐다. 대회 전부터 우승후보로 꼽혀온 두 팀의 '빅매치'는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스페인, 메리노 결승골로 16년 만의 4강

스페인은 11일 미국 LA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벨기에를 2-1로 제압했다. 전반 30분 파비안 루이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41분 샤를 데 케텔라에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미켈 메리노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스페인이 월드컵 4강에 오른 것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프랑스, 모로코 완파하며 3회 연속 4강

프랑스는 앞서 10일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눌렀다. 킬리안 음바페가 데지레 두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가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대회 우승, 2022 카타르 대회 준우승에 이어 3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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