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에서 18-4로 대승했다. 선발 투수 오스틴 보스는 5이닝 5피안타 1사구 12탈삼진 2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도 폭발했다. 4번 최형우는 4타수 4안타 3득점 3타점을 올렸고, 5번 디아즈는 5타수 5안타에 홈런 1개를 더해 5타점을 기록했다. 6번 전병우는 5타수 3안타 중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7타점을 쓸어담았다. 강민호도 솔로포를 쏘아 올려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삼성은 이날 총 20안타를 몰아쳤다.
부상 선수 대체로 지난달 20일 삼성에 합류한 보스는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패전을 안았지만 이날은 스위퍼를 앞세워 반전에 성공했다. 전체 92개 투구 중 스위퍼 비중이 31.5%(29개)에 달했고, 탈삼진 12개 중 7개를 스위퍼로 잡아냈다. 보스는 경기 후 "지난 몇 주에 걸쳐 던지고 싶은 곳에 던지기 위해 스위퍼에 대한 조정을 좀 거쳤다. 다행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63승 42패 2무(승률 0.600)를 기록해 선두 KT 위즈와의 승차를 좁히며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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