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6일(현지시간) 이란 케르만샤주의 혁명수비대(IRGC) 미사일 발사대를 공습해 항공우주군 소속 대원 4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숨진 대원은 레자 모하마디, 샤흐람 자파리, 알리레자 샤키바, 자파르 카흐리지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공습이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 기뢰를 부설하려다 실패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공격 대상은 케르만샤주의 미사일 발사대로, 이 지역은 카심-1·파테-110 등 이란 탄도미사일 체계의 거점으로 꼽힌다.

이번 공습은 올해 4월 정전 이후 재점화된 미국과 이란 간 무력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기뢰부설함과 방공체계, 통신시설 등을 겨냥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지난 2일 요르단·바레인·쿠웨이트·이라크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59기 이상을 발사하며 재보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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