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권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46.01%(9만5821표)로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정청래 후보가 44.53%(9만2735표)로 1.48%포인트 차까지 추격한 것으로 15일 집계됐다. 송영길 후보는 9.47%(1만9715표)에 그쳤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전남광주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열었고, 오후 5시에는 전북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전북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호남권 투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과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결과는 이날 저녁 발표될 예정이다.

호남권 권리당원은 약 51만 명으로 전체 선거인단 155만 명의 32.9%를 차지해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로 꼽혀왔다. 정청래 의원은 BBS라디오에 출연해 "전국의 지지자들이 호남으로 달려가 뙤약볕에서 '정청래를 지지해달라'는 팻말을 들고 하루 10시간씩 인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표심이 최종 변수로

전당대회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순위를 정한다. 민주당은 16일 서울·경기 수도권 경선을 이어가며, 17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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