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1일부터 대전·청주 지역 IT·연구개발(R&D) 지식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포괄임금 오남용 권역별 릴레이 5차 기획감독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8월 21일부터 대전 및 청주 지역 소재 IT·R&D 등 지식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포괄임금 오남용 권역별 릴레이 5차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지난 5월 서울 구로·가산디지털단지, 6월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7월 경남 창원국가산단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 권역별 감독이다.
앞서 고용노동부가 지난 2~3월 실시한 1차 기획감독에서는 전국 포괄임금 오남용 의심 사업장 101곳 중 79곳이 포괄임금제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34곳은 연장·휴일·야간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임금·퇴직금 체불까지 포함한 위반 사업장은 68곳, 체불액은 총 4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내에서는 6곳이 적발됐으며 이 중 대전·청주가 각 2곳씩이었고, 5곳이 지식서비스업종이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포괄임금 오남용이 의심되는 지역과 업종에 대해서는 반복적인 점검을 통해 현장의 잘못된 노동 관행을 근절할 계획"이라며 노동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는 일터 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감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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