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21일 자정 시한을 넘기고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미국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산 제품 약 200억 달러 규모에 50%의 추가 관세를 발효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를 "오판"이라고 규정하고, 오는 9월 8일부터 미국산 제품에 "달러 대 달러" 방식으로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성명에서 "최근 며칠간 미국은 비경제적이고 불공정하며 순이익을 훼손하는 새 조건을 제시해 협상의 신뢰성 자체를 의심하게 만들었다"며 "결국 미국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너무 적은 것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자동차 등 핵심 산업 대응 관세 조율

캐나다는 자동차 등 핵심 산업을 포함한 대응 관세 품목을 조율 중이며, 9월 8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양국은 앞서 수개월간 관세 완화를 위한 협상을 이어왔으나 최종 타결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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