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하기로 했던 50% 관세를 사흘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당초 20일 발효될 예정이었던 관세는 양국이 무역협정 문안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면서 21일로 시행 시점이 늦춰졌다.
이번 관세는 주류, 유제품, 시멘트, 꿀, 하키스틱, 일부 목재 제품 등 캐나다산 수입품 약 200억 달러(약 280억 캐나다달러) 상당을 대상으로 한다. 에너지, 칼륨비료, 수산물, 핵심광물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는 캐나다의 대미 연간 수출액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다.
USTR "시장접근·경제안보 조항 포함"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번 협정에 "미국산 상품에 대한 포괄적 시장접근, 경제안보 공약, 디지털무역 정합성" 등의 조항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자동차·철강·알루미늄 관세 조정 가능성과 함께 캐나다-미국 간 키스톤XL 송유관 사업이 "무덤에서 되살아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지만 중요한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관세가 실제 발효될 경우에 대비해 "동원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이 준비돼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자료
- https://www.npr.org/2026/08/19/g-s1-139156/trump-canada-tariffs
-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6-08-19/trump-pauses-50-canada-tariffs-for-three-days-subject-to-a-deal-mszgvwa3
- https://www.aljazeera.com/economy/2026/8/19/us-and-canada-reach-very-fair-trade-agreement-trump-says
- https://finance.yahoo.com/economy/policy/articles/mark-carney-warns-canada-full-220013422.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