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3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 6명을 선출하면서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지난 5월30일 개원 이후 54일 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날 선출된 위원장은 유의동(국토교통위), 김희정(교육위), 송석준(외교통일위), 김성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이만희(보건복지위), 이양수(정보위) 의원 등 6명이다.

국민의힘은 앞서 21일 여야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처리에 합의하자 남은 상임위원장직을 받아들이며 원내 복귀를 결정했다. 국토교통위원장 후보를 정하는 과정에서는 경선이 벌어져 4선 유의동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에 도전했고, 97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49표를 얻어 48표를 받은 김정재 의원을 1표 차로 눌렀다.

성평등가족위원장은 막판 후보 교체로 다음으로 미뤄져

당초 성평등가족위원장 후보로 의원총회 추인을 받았던 임이자 의원은 국토위원장 경선 결과가 나온 뒤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국민의힘은 김정재 의원을 새 성평등가족위원장 후보로 세우기로 하고 후보자 접수와 의원총회 추인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평등가족위원장 선출만 다음 본회의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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