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가 19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을 증인으로 불러 금융권 연쇄 해킹 사태를 추궁했다. 5대 은행장이 모두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2022년 국감 이후 4년 만이다.

최근 금융권 16개사에서 해킹·개인정보 유출이 잇따라 약 10만건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 이 중 신한은행에서는 고객정보 약 2만5000건이 유출돼 정상혁 행장에게 내부통제 책임과 약 53억원 규모 성과급 삭감 문제까지 제기됐다.

의원들은 사고 경위와 내부통제 부실, 보안 투자 소홀 여부를 집중 질의했다. 금융감독원장은 앞서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6년 국정감사는 지난 6일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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