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법무부·재정경제부·국방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성평등가족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건강 문제로 사의를 밝힌 지 약 일주일 만에 이뤄진 취임 후 두 번째 개각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법무부와 재정경제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성평등가족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김승원 의원이 지명됐다. 판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지내며 검찰개혁 입법을 주도해왔다.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1차관이 발탁됐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통계청장을 지낸 거시경제 정책통이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소영 민주당 의원,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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