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6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만8000명(0.4%) 증가했다.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는 77만6000명으로 5만명 늘면서 실업률은 2.6%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청년 실업률 5년6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15~29세 청년층 고용 상황은 더 나빠졌다. 청년 고용률은 44.2%로 1.6%포인트 하락했고, 청년 실업자는 25만1000명으로 4만1000명 늘어 청년 실업률이 6.8%까지 올랐다. 상승폭 1.3%포인트는 2021년 1월 이후 5년6개월 만에 가장 컸다. 20대 취업자는 20만4000명, 40대는 3만1000명 각각 줄었다.

제조업·건설업은 여전한 한파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취업자가 29만5000명 늘어난 반면 제조업은 6만8000명 줄어 25개월 연속 감소를 이어갔다. 건설업도 5만7000명, 농림어업은 8만명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조사 대상 기간 중 공무원 시험이 있었고 국세청 체납관리단 등 공공부문 채용이 확대되면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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