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청년층 고용 한파는 더 깊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만8000명 증가했다. 두 달 연속 증가세다.

반면 청년 고용 지표는 뚜렷하게 악화됐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19만1000명 줄어 45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년 실업률은 6.8%로 1년 전보다 1.3%포인트 뛰었다. 상승폭은 2021년 1월(1.8%포인트) 이후 5년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전체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체 실업자도 77만6000명으로 5만명 늘었고 실업률은 2.6%로 0.2%포인트 상승했다.

빈현준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조사 대상 주간에 공무원 시험, 공공부문 채용 등이 있었고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늘어난 것도 청년 실업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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