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협의 없이 국회 상임·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강행하면서 7월 임시국회가 시작부터 '반쪽 국회'로 파행을 겪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소집한 임시국회에서 11개 상임·특위 위원장 선출을 단독으로 진행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독주'로 규정하며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으로 맞서고 있다.
선관위 특검법 추천방식 이견
여야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의 특검 추천 방식을 두고도 대립하고 있다. 민주당은 공정성을 위해 대한변호사협회 등 제3자 추천 방식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개입을 배제해야 한다며 야당 추천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여야는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놓고도 공방을 이어가는 등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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