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밤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도로 침수 231건, 토사·낙석 유출과 수목 전도 477건 등 총 708건의 피해가 신고됐다.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197.5㎜, 동두천 195.5㎜, 연천 189.0㎜, 강원 철원 171.1㎜, 경기 김포 167.0㎜ 등을 기록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는 시간당 최대 64.5㎜의 비가 쏟아졌다.
6개 시·도 13개 시·군서 76명 대피, 일부는 아직 귀가 못해
주택 침수와 산사태·옹벽 붕괴 우려 등으로 6개 시·도 13개 시·군에서 43세대 76명이 한때 대피했다. 이 가운데 30세대 71명은 여전히 임시주거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19일 자정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추가 강우가 예상된다며 상습 침수지역과 급경사지 등에 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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