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1일 관보를 통해 '2026년 8월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일 사이 임용, 승진, 퇴직 등으로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73명이다.
재산 신고액 1위는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본인과 가족 명의로 465억5298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김성균 서울대치과병원장이 128억1175만원,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83억869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나승철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7억7294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동구 소재 아파트가 15억57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예금 7억7573만원, 주식 4억3883만원 등이 포함됐다. 김근성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은 7억5194만원을 신고했다.
박혜진 단장 재산은 대부분 부모 명의로 등록
박 단장의 재산 신고 내역 중 상당 부분은 본인이 아닌 부모 명의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대상자는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함께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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