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6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올라 78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9%, 전세가격지수는 0.11%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0.5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랑구(0.52%), 성북구(0.49%), 노원구(0.46%), 서대문구(0.43%)가 뒤를 이었다. 반면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구(0.01%), 서초구(0.02%) 등은 상승폭이 크게 둔화했다.
이는 고가주택에 대한 보유세·양도세를 확대하는 '8·3 세제 개편' 발표 직후로, 강남권 상승세는 꺾였지만 중저가 지역 매수세는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표지역 182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17개로 늘었고 하락 지역은 58개로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국지적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과 같은 수요가 지속되는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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