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발표한 '2026년 8월 수출입동향'에서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68.7% 증가한 98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6월(1022억달러), 7월(989억달러)에 이어 월간 기준 역대 3위 실적이다. 수입은 634억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347억5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흑자 행진은 3개월 연속 300억달러대를 이어갔고, 올해 누적 무역흑자는 202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22억달러 늘었다.
반도체가 이끈 수출 호조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09.0% 증가한 466억5000만달러로 월간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체 수출의 47.5%에 달하는 규모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등 고부가 제품 수요와 가격 상승이 배경으로 꼽혔다. 다만 자동차 수출은 하계 휴가 일정과 부분 파업 여파로 29.8% 줄어든 38억5000만달러에, 선박 수출도 인도 일정 감소로 45.9% 감소한 16억9000만달러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119.3% 늘어난 241억달러, 대미 수출이 89.3% 늘어난 165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반도체 수출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외 품목의 수출도 2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어 수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숫자로 보면 반도체에 편중됐다고 볼 수 있고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른 품목의 수출도 괜찮아 현 상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자료
- https://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297
- https://www.mt.co.kr/economy/2026/09/01/2026090109011927244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0154607
- https://www.fnnews.com/news/202609011806406108
- https://industryjournal.co.kr/news/247247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90108593411660
- https://www.motir.go.kr/kor/article/ATCL3f49a5a8c/172145/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