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18일 반도체 업황의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에 대해 "급격히 꺾일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전문가·기업이나 정부 안에서 자체 논의하는 과정에서 보면 반도체 호황기가 급격히 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두뇌'에 해당하는 반도체와 '몸'에 해당하는 피지컬 AI(로봇), '생각의 저장소'인 데이터센터가 함께 필요하다며, 각국이 이 흐름에 대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 800조원+α...세수 500조원 이상 전망
박 장관은 내년도 국세수입이 500조원 이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내년 총지출 규모를 올해 본예산 728조원보다 10%+α 늘려 800조원대로 편성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정부는 반도체·AI데이터센터·피지컬AI 등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에 재정을 최우선 배분하고, 청년세대·성장동력·지방·인재 등 4개 분야에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집중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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