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대비 2만9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8만~9만명)를 크게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4.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0.1% 상승해 전망치 0.3%를 하회했다.

부문별로는 정부 부문 일자리가 1만7000개 줄며 고용 둔화를 이끌었다. 민간 고용도 4만6000개 늘어난 데 그쳐 전망치(8만5000개)를 크게 밑돌았다.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동력이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고용 쇼크 발표 직후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미 국채 금리가 급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이날 미국 고용 둔화 소식을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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