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민방위대는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총격으로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민방위대 대변인 마흐무드 바살은 이스라엘군 무인기가 남부 칸유니스의 실향민 텐트촌을 미사일로 타격해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희생자는 10~39세로, 여성 1명이 포함됐다.
가자시티 텔알하와 지구에서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차량이 피격돼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이집트 구호위원회 소속으로 가자에서 구호 활동을 하던 모하메드 알와헤이디도 포함됐다.
휴전 발효 9개월째에도 공습은 계속
가자 휴전은 지난해 10월 10일 발효됐지만 이스라엘군은 이후에도 공습과 철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유엔 조사위원회는 이날 이스라엘군에 억류된 팔레스타인 의사 후삼 아부 사피야에 대한 학대 의혹에 우려를 표하며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그는 가자 카말 아드완 병원 원장으로, 2024년 12월 이스라엘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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