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불법정착촌 생산품 수입을 금지하기로 한 네덜란드에 이어 영국까지 가자지구 정전 감시기구에서 추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기드온 사아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지난 25일 이스라엘 남부 키르얏 가트에 있는 국제가자지원센터(IGSC)에 파견된 네덜란드 대표 2명을 즉각 추방하고 1주일 내 출국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IGSC는 미군 주도로 가자 휴전을 감시하는 기구로, 50개국·국제기구 대표가 상주하고 있다.
사아르 장관은 "반이스라엘 조치를 취한 국가는 이 지역에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가 9월부터 서안 정착촌 생산품 수입을 금지하기로 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톰 베렌센 네덜란드 외무장관은 "불필요한 조치"라며 유감을 표했지만 "정착촌 생산품 수입 금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27일 유사한 무역제한을 검토 중인 영국 대표단의 추방까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하원의원 140명 이상이 정착촌 무역금지를 촉구한 상태다. 이스라엘이 IGSC에서 유럽 국가 대표를 추방한 것은 지난 4월 스페인에 이어 두 번째다.
자료
- https://www.timesofisrael.com/saar-boots-dutch-from-us-backed-gaza-coordination-center-over-anti-israel-measures/
- https://www.thenationalnews.com/news/europe/2026/08/26/netherlands-regrets-israeli-expulsion-of-dutch-officials-over-settlement-trade-ban/
- https://www.timesofisrael.com/israel-weighing-expelling-uk-officials-from-gaza-coordination-center-amid-settlements-row/
- https://www.middleeastmonitor.com/20260827-israel-threatens-uk-officials-with-expulsion-in-payback-over-settle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