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극우 정당 '독실한 시오니즘' 소속 즈비 수코트 크네세트(의회) 의원이 25일 요르단강 서안 마다마 마을을 찾아 팔레스타인 '순교자 기념비'를 쇠망치로 파손했다.
수코트 의원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이 내가 요청했던 대로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을 기리는 기념비를 철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경호 목적으로 동행한 이스라엘군은 기념비 파손을 제지하지 않았다.
다만 군 당국은 수코트 의원이 사전에 승인된 계획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수코트 의원은 앞서 1주일 전 추모비를 파괴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사건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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