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일본 3국이 다음달 7일부터 닷새간 제주도 남방 해상에서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를 실시한다고 한국 군 당국이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북한 외무성이 전날 미국의 '적대 행위'에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北 "美, 대남 무기 판매로 적대 행위 반복"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에서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보장 환경과 지역 정세에 악영향을 주는 일련의 적대적 움직임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 국무부가 한국에 AIM-9X 사이드와인더 공대공미사일과 관련 장비를 판매하기로 승인한 조치를 겨냥한 것이다. 대변인은 이런 조치가 북한 안보에 새로운 위협을 더하고 체제 불안정을 초래한다며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방어적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대북 유화 제스처로 한미 연합훈련 규모를 축소했음에도 3국 훈련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북미 대화 재개 전망은 더 어두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료
- https://www.npr.org/2026/08/28/g-s1-140849/us-south-korea-japan-drill-north-korea
- https://www.upi.com/Top_News/World-News/2026/08/28/korea-Freedom-Edge-trilateral-military-exercise-US-South-Korea-Japan/6571787903205/
- https://www.koreatimes.co.kr/foreignaffairs/northkorea/20260827/n-korea-slams-us-arms-sale-to-s-korea-as-proof-of-persistent-hostility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8/20/north-korea-launches-ballistic-missiles-as-us-south-korea-drills-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