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성운동을 대표하는 언론인 겸 사회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택에서 92세로 별세했다. 스타이넘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그를 사랑했던 많은 이들에 둘러싸여 자택에서 평온하게 세상을 떠났다"는 글이 올라왔다.

스타이넘은 1970년대 여성운동 2차 물결 이후 페미니즘 운동을 이끈 대표적 인물로, 여성 노동·성·정치·가족·재생산권 등에 대한 페미니즘 담론을 대중화한 'Ms.매거진'을 공동 창간했다. 21세기 들어서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페미니스트'로 불리며 활동을 이어왔다. 그의 마지막 회고록 '언익스펙티드 라이프(An Unexpected Life)'는 이달 중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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