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월24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환경보호청(EPA)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 정책을 설명하던 중 "시진핑 주석이 9월24일 방문한다"며 "베이징에서 만났을 때 이 얘기를 나눴고,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를 "누구도 본 적 없는 가장 큰 사안"이라고 표현하며 미국이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에서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미가 성사되면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 대면 회담이 된다.

루비오·왕이, 마닐라서 정상회담 사전 조율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90분간 회담했다. 루비오 장관은 9월 워싱턴 방문이 "매우 긍정적인 자리"가 되도록 협력 분야를 찾는 데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무역과 대만, 안보 문제를 둘러싼 이견에도 대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