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첫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청문회에는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과 노태악 전 위원장을 포함한 전·현직 위원 9명 등 증인 97명과 참고인 15명이 채택됐다.
증인 명단에는 2023년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받은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 2022년 서울 구로구 개표 오류와 관련한 현직 위원 4명도 포함됐다.
수의계약 편중과 투표함 반출 경위가 쟁점
국조특위는 선관위가 상위 5개 업체와 맺은 수의계약이 전체 계약금의 절반을 차지한 편중 실태를 따졌다. 잠실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투표함을 반출하는 과정에 경찰이 개입했는지 여부와 투표함 이송·보관 절차도 도마에 올랐다.
국조특위는 오는 22일 2차 청문회를 연 뒤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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