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출범 1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 AI 분야 예산이 올해 9조9000억원보다 약 64% 늘어난 16조400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지난해 9월 출범해 AI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왔다. 지난 2월에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3대 정책축, 12대 전략분야, 99개 실행과제, 326개 정책 권고사항으로 구성된 국가 AI 행동계획을 확정했다.

독자 파운데이션모델('독파모') 개발에는 향후 5조원 이상의 국가 예산 투입이 예상되지만, 기업 간 경쟁 방식을 유지할지 특수목적법인 등 별도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정우 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지난 1년은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 그 기반 위에서 더 큰 도약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진우 분과위원장은 "프론티어 모델 확보 측면에서 3강에 안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도 "위원회에서 많은 논의를 하고 있지만 결정된 사항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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