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 대상 베타 서비스로 시작한 AI탭은 약 두 달 만에 누적 사용자 400만 명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정식 출시로 이용자 기반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탭은 이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이해해 답변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쇼핑, 장소 탐색,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다.
엔비디아와 손잡고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네이버는 AI탭을 비롯한 AI 서비스 확대로 토큰 처리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엔비디아와 함께 최소 1GW 규모의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적용해 2027년 상반기 55MW 규모 인프라를 우선 가동하고, 2028년에는 200M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핵심 거점은 충청권에 위치한 국내 최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이번 행보를 국내 빅테크가 자체 AI 인프라를 갖추는 '소버린 AI' 경쟁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GS그룹도 2.4GW 규모의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국내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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