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26일 영국의 이기종 AI 컴퓨팅 스타트업 칼로섬(Callosum)과 협업해 영국의 AI 연구 클러스터에 100대 이상의 AI 랙 제품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랙은 여러 대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서버가 탑재된 캐비닛 형태의 인프라다.
칼로섬은 이기종 연산 자원과 AI 모델을 동시에 최적화해 특정 칩 공급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영국 정부 소버린 AI 펀드의 첫 지분 투자 대상으로, 최근 1억달러(140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양사는 무엇을 공급하나
양사는 이기종 AI 컴퓨팅 환경에서 리벨리온의 NPU를 추론 전용 하드웨어로 활용하도록 설계하고 있으며, 고객이 별도 최적화 작업 없이도 NPU 기반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리벨리온은 이번 협력에서 아시아 지역 대표 파트너로 참여하며, 2~3단계 사업에서 추가 NPU 랙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칼로섬과의 협업은 리벨리온이 외연을 확장하고 소버린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다니얼 아카르카 칼로섬 대표는 "AI의 본질은 개별 칩이 아닌 특화된 여러 시스템 간의 연합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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