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의 2차 국민평가가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4개팀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을 성별·연령별 쿼터를 적용한 200명 규모 국민평가단이 체험한 뒤 절대평가로 채점한다.

이번 2차 평가는 모델의 기술적 완성도와 독자 개발 여부를 따졌던 1차 평가와 달리,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트 역량과 산업 현장 적용성에 무게를 둔다. 평가는 벤치마크 40점, 전문가 평가 35점, 국민평가 25점으로 구성된다.

LG AI연구원은 매개변수 7500억 개 규모의 'K-엑사원 2.0'을, SK텔레콤은 6880억 개 규모의 'A.X K2'를 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오픈 2'(2500억 개),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아키텍처를 100% 독자 개발한 '모티프 3'(3140억 개)를 제출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월 AI 모델 2차 평가 결과가 나오면 기존 3위를 넘어 2위권에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평가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2개팀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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