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부가 13일(현지시간) 영국 BP, 아랍에미리트(UAE) XRG, 카타르 UCC 등 외국기업 3곳에 천연가스 탐사·생산 허가를 발급했다. 이들 기업은 로란 가스전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대지진으로 두 달 가까이 중단됐던 개방 절차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과도정부 수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에 따라 앞서 에너지법을 개정, 미국 등 외국 기업이 자국의 방대한 석유·가스 자원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길을 열어둔 바 있다. 그러나 6300명 넘는 목숨을 앗아간 지난 6월 24일 대지진으로 신규 허가 발급이 중단됐고, 이번 발표로 그 절차가 다시 시작됐다.

로드리게스 수반은 신규 허가를 발표하며 "국가 발전을 위해 가스산업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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