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새로 시작된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이란이 합의를 이끌어내고 미국의 추가 공격 확대를 피할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 계획을 보류했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서 호르무즈해협 재개방 문제를 우선 논의하고,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한 뒤 비핵화를 다음 단계로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의 요청에 따라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협상 실체 두고는 미·이란 설명 엇갈려

다만 협상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두고는 입장이 엇갈린다. 이란은 미국과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호르무즈해협 선박 통항을 늘리기 위한 오만과의 협의는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외교전은 지난 2월 시작된 양측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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