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8일(현지시간) 가오슝 쭤잉 해군기지에서 열린 해안 타격 훈련을 참관하며 슝펑Ⅱ 대함미사일로 무장한 광화Ⅵ급 고속정에 올랐다고 포커스타이완,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라이 총통은 훈련에 참가한 해군·해경 장병들에게 다양한 시나리오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투태세와 협조 체계를 강화해 주권과 국민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훈련에서는 저공 비행하는 소형 공격 드론들이 해안과 해상에 투입돼 중국군의 상륙 공격을 격퇴하는 상황을 재연했다. 신형 해경 순시함인 안핑급 쌍동선도 훈련에 참가했다. 유사시 해군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는다.

열흘간 최대 규모 방어훈련

대만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한광훈련을 진행 중이다.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비한 대만군 최대 규모 연례 훈련으로, 24시간 방어작전 지속 능력과 함께 무력 충돌 직전 단계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이른바 '회색지대' 전술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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