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만료된 60일 정전협정 시한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중동모니터(Middle East Monitor)와 KNEWS.MEDIA 등이 보도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오히려 고조되는 양상이다.

안보 보장·항행의 자유 이견에 세부 협상은 교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한 만료 당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위기 완화 노력을 방해할 경우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고 CNN이 17일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은 안보 보장과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를 둘러싼 이견으로 세부 쟁점 협상에서는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기 역내 긴장도 잇따랐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군함 1척과 호위함 4척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군이 남부 지역 공습을 벌인 다음 날 헤즈볼라의 바드르 부대를 이끌던 고위 지휘관 아부 하산 알라를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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