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변우혁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양 팀은 초반 팽팽하게 맞섰다. KT가 7회초 허경민의 안타와 장진혁의 볼넷 등을 묶어 먼저 2점을 뽑았다. KIA는 8회말 한준수가 1루 베이스를 스쳐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3-2로 순식간에 뒤집었다.
이의리 9회 또 흔들, 3-3 동점 허용
KIA 마무리 이의리는 9회초 등판해 허경민, 문상철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준 뒤 장준원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최원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3-3 동점을 내줬다.
승부는 연장 10회말 갈렸다. KT 투수 주권을 상대로 박정우, 정현창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KT가 한준수를 고의4구로 거른 뒤 변우혁이 중견수 앞까지 가는 큰 타구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결승타점을 올렸다.
이날 KIA 선발 올러는 6⅔이닝 3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승리로 KIA는 2연패에서 벗어나 64승 2무 52패로 4위를 지켰다. KT는 3연승이 끊기며 69승 3무 44패를 기록했다.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