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FC(LAFC) 소속 손흥민이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리그스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멕시코 리가 MX의 CD과달라하라와 맞붙는다. LAFC는 이후 9일 톨루카, 13일 케레타로와 차례로 같은 구장에서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이어간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월드컵 전까지 MLS 1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지만, 월드컵 이후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시즌 공식전 6호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올스타전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 동점골, 23분 역전골을 몰아치며 올스타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MLS는 "올스타전 역사상 가장 빠른 멀티골"이라고 소개했고, 손흥민은 이날 MVP에 선정됐다. 그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동료들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해 구단 역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LAFC는 2024년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며, 지난해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MLS는 리그스컵 우승 후보 5개 팀에 LAFC를 포함시키며 "손흥민과 부앙가만큼 위협적인 듀오는 없을 것이다. 손흥민은 득점 행진을 시작했고, 플레이메이킹 능력 또한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함께 공격을 이끄는 드니 부앙가는 리그스컵 통산 13골로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시즌 MLS 18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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